延大 “기여우대제 내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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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11-20 00:00
입력 2002-11-20 00:00
연세대는 오는 2004학년도 입시부터 학교에 물질적·비물질적으로 기여한 사람의 자녀가 응시할 경우,동문의 추천과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쳐 정원 외로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연세대는 이를 위해 새달초 기획실장 등으로 구성된 ‘기여우대 실무대책위원회’를 구성,다음달 말까지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실무대책위의 기여우대제 추진방안(가안)은 현재 수시모집 과정에서 실시중인 사회적 배려대상자와 사회기여자에 대한 특별전형 외에 ‘고등교육발전 기여자’의 자녀를 정원외 전형대상에 추가하고,동문이 추천하면 별도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연세대 관계자는 “고등교육발전 기여자는 연세대의 발전에 물질·비물질적으로 기여한 사람과 획기적인 교육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한 교육 공무원 등이 포함될 수 있다.”면서 “다만 기여와 입학을 맞바꾸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여 제공시점으로부터 5년이 지난 뒤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기여입학제 도입을 위해 사회적 배려대상자와 사회기여자에 대한 특별전형의 근거가 되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34조2항과 정원외 입학의 조건을 열거한 29조2항의 개정을 관계당국에 정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연기자 anne02@
2002-11-2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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