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검사 구속
수정 2002-11-07 00:00
입력 2002-11-07 00:00
수사 관련 업무로 검사가 구속된 것은 검찰사상 처음이다.
서울지법 구속영장 담당 이현승(李炫昇) 부장판사는 이날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홍 검사는 “조씨가 수사관들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했거나 조씨의 건강이 악화된 것을 알지 못했다.”면서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홍 검사와 이미 구속된 수사관 3명 외에 피의자 폭행에 가담한 정황이 포착된 서울지검 수사관들을 다시 불러 조사한 뒤 금명간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한편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에 대한 인선은 8일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오풍연 장택동 안동환기자 poongynn@
2002-11-0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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