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지방고시 최종면접 10여명 불합격자 나올듯
수정 2002-10-28 00:00
입력 2002-10-28 00:00
최종면접에는 행시 266명과 지방고시 27명 등 면접대상자 293명 전원이 참석했다.
행시와 지방고시의 최종면접은 대학교수와 실무부처의 국장급(2급) 이상 공무원 등 2명의 면접위원이 담당한다.개인면접과 5∼6명이 토론을 하는 집단면접으로 실시된다.7·9급 공무원시험은 개인면접만 실시한다.
행자부 관계자는 “2000년 209명 가운데 6명이,지난해에는 241명 중 8명이 각각 최종면접에서 탈락했다.”면서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국가관이 정립돼 있는지를 점검하는 최종면접이 단순한 요식행사에 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최종면접에서도 10여명의 불합격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1월2일이며,음성자동정보전화(ARS,060-700-1902)나 행자부 홈페이지(www.mogaha.go.kr)를 통해 합격자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2002-10-2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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