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전통활쏘기 대회 내일 사직공원 황학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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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10-25 00:00
입력 2002-10-25 00:00
종로구와 장안편사놀이보존회는 26일 오전 9시 사직공원 뒤 황학정(黃鶴亭)에서 전통 활쏘기대회인 ‘제9회 장안편사(長安便射) 대중회(大衆會)’를 연다.

장안편사 대중회는 서울을 사대문안,북쪽,남쪽으로 나누어 초중회,재중회,삼중회의 선수 선발전을 거친 15명씩의 궁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대회.지난 94년 서울천도 600년 기념으로 복원된 뒤 2000년 서울시 무형문화재 7호로 지정됐다.

편사는 대중회에 진출한 9개 사정(射亭)을 청·백·황군으로 나누어 5명씩 돌아가며 15발의 화살을 쏴 장원,차상,차하군을 가린다.

편사에 앞서 보존회 편사원들이 청·백군으로 나뉘어 다른 사정에서 출전한 편사들을 단군성전 앞에서 맞이하는 ‘황군영접행렬’과 태껸,전통무예 시범 등이 펼쳐진다.

황학정은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5호로 지정돼 있다.

류길상기자
2002-10-25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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