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사이클로트론 가속기 개발, 원자력의학원 채종서 박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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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10-25 00:00
입력 2002-10-25 00:00
원자력의학원 사이클로트론 응용연구실 채종서 박사 연구팀은 국내 최초로 의료용 사이클로트론 가속기(KIRAMS-13)를 개발한데 이어 이 가속기로 생산한 방사성의약품 F-18을 이용해 PET(양전자방출 단층촬영) 사진촬영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채 박사팀이 개발한 사이클로트론은 동급의 사이클로트론 중 가속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4세대형 첨단 사이클로트론으로 전립선암 치료용 동위원소 생산이 가능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원자력의학원과 과학기술부는 전국의 각 지역에 권역별 PET센터를 구축,지방에서도 환자들이 PET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KIRAMS-13을 저렴한 가격에 보급할 계획이다.

함혜리기자 lotus@
2002-10-2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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