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총수들 잇단 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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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10-19 00:00
입력 2002-10-19 00:00
대기업 총수들의 외국행이 줄을 잇고 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조석래(趙錫來) 효성 회장과 현재현(玄在賢) 동양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은 24∼26일 멕시코 로스까보스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

이들은 각국 정상 및 주요 기업인과 만나 역내 기업활동 자유화,국경간 교역장벽 제거를 촉구할 방침이다.

또 미국·일본·중국·아세안 등 역내 경제와 국제금융시장 등 세계경제 동향을 점검하고 최근 고조된 국제긴장 상태에 대한 기업인들의 대응방향도 논의한다.

한편 박영주(朴英珠) 이건산업 회장,손병두(孫炳斗)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조건호(趙健鎬) 무역협회 부회장,좌승희(左承喜) 한국경제연구원장은 21∼23일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모임에 참석한다.

정은주기자
2002-10-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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