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히토日王 전쟁책임 부인’ 맥아더와 면담록 첫 공개
수정 2002-10-18 00:00
입력 2002-10-18 00:00
이번에 공개된 것은 1945년 9월27일 히로히토 일왕이 미국 대사관으로 맥아더 사령관을 찾아가 약 37분간 회견한 내용이다.
공개된 기록에 따르면 히로히토 일왕은 “나 자신으로는 극력 이를 피하려고 했으나 전쟁이 일어나는 결과가 된 것을 가장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유감 표명에 그치고 있을 뿐 ‘전쟁의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언급은 기술되지 않았다.
1964년 발간된 맥아더 회고록에는 히로히토 일왕이 “전쟁의 모든 책임을 지겠으며 나 자신을 당신(맥아더)을 대표로 하는 제국(諸國)의 재결(裁決)에 맡긴다.”고 적혀 있다.
2002-10-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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