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야인시대’ 15일 시청률 51.5%
수정 2002-10-17 00:00
입력 2002-10-17 00:00
종로 패권을 둘러싸고 김두한(안재모)과 구마적(이원종)의 격투신이 방영된 15일 ‘야인시대’의 시청률은 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51.5%를 기록했다.TNS가 조사한 시청률은 45.5%로 나타났다.
초반 구마적에 당하면서 수세에 몰리던 김두한이 막판에 분투,구마적을 제압하는 장면은 긴장감을 유발하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두한은 종로의 새 두목으로 등극했고,구마적은 만주로 떠나 이 드라마에서 스타가 된 이원종의 모습은 더이상 볼 수 없게 됐다.
‘야인시대’는 앞으로 김두한이 서대문·마포 등 각 지역패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박진감있는 액션이 펼쳐지는 한편 기생 설향,하야시 처제 나미코,친일파의 딸 박인애 등과 엇갈린 사랑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드라마의 인기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2002-10-1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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