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지역 부동산가치 116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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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10-03 00:00
입력 2002-10-03 00:00
금강산 관광지역의 부동산 가치가 116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왔다.

한국감정원이 북한 현지를 방문,부동산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금액을 제시한 첫 사례다.

그러나 한국관광공사가 현대아산으로부터 사들인 금강산 관광사업 평가금액이 부풀려졌다는 의혹이 2일 국회 건설교통위 국감에서 제기됐다.

한나라당 안경률(安炅律) 의원은 감정원 국감에서 “감정원이 관광공사로부터 의뢰받은 금강산 관광사업 시설물 및 사업권을 과대 평가했다.”고 따졌다.이에 대해 감정원은 지난해 11월 금강산 현지를 방문,관광공사가 현대아산으로부터 인수한 시설물 및 사업권(30년간 운영)에 대한 가치가 ▲온정각406억원 ▲공연장 295억원 ▲온천장 356억원 ▲금강산여관 108억원이라고 평가했다.관광공사는 이를 근거로 온정각을 뺀 나머지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시설물과 사업권을 담보가치의 60%수준인 692억원에 인수했다.

류찬희기자 chani@
2002-10-0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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