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촹은 누구/ 양빈 ‘오른팔’… 어우야그룹 자금총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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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9-27 00:00
입력 2002-09-27 00:00
‘양빈 장관의 오른팔 옌촹을 주목하라.’

신의주 특별행정구 초대 행정장관에 임명된 어우야(歐亞)그룹 양빈(楊斌·39) 회장의 중국내 기업활동을 보좌한 인물 가운데 첫 손가락에 꼽히는 사람은 그룹 부회장 옌촹(閻闖)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우야 그룹 ‘재무총감’(자금담당 최고책임자·CFO)을 겸하고 있는 옌촹은 양 회장이 대(對) 중국 투자 이후 사업전략을 조정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했을 때 자본을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그를 중국 제2의 갑부로 공인받게 했다.

지린(吉林)재정무역대학을 졸업한 공인회계사 겸 공인증권회계사로서 한 회계사 사무소에 근무하던 옌촹은 1998년 이 회계사사무소 고객이었던 양빈을 알게됐다.당시 양빈이 중국 각지에서 벌인 화훼사업으로 재원을 축적하기는 했으나 기업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을 때 결정적인 조언을 함으로써 양빈의 승승장구를 도왔다.

이처럼 양 회장이 기업활동을 하는 동안 내내 보좌역을 맡았던 그가 신의주특구에서도 양빈 곁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지가 관심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
2002-09-2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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