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생물무기협약 협상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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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9-20 00:00
입력 2002-09-20 00:00
(워싱턴 AFP 연합) 미국의 조지 W 부시 행정부는 생물무기협약(BWC) 이행보증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협상 노력을 단념키로 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이 생물무기금지에 관한 향후 논의를 2006년까지 연기할 것을 다른 동맹국들에 요구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는 지난 7년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꾸준히 논의돼 온 생물무기협약 개정문제가 미국의 의도대로 관철될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44개국에 의해 1972년 인준된 이 협약은 세균을 이용한 각종 무기류의 개발과 생산,보유를 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나 협약을 강제 이행할 보증장치가 없어 실효성이 의문시돼 왔다.
2002-09-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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