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6전투기 또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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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9-19 00:00
입력 2002-09-19 00:00
공군 F-16D 전투기 1대가 18일 오전 11시30분쯤 경북 상주시 사벌면 공군낙동사격장 부근 야산 중턱에 추락했다.

전투기는 사고 뒤 화염에 휩싸였으나 조종사 이모(34) 소령과 이모(25) 중위 등 2명은 비상탈출에 성공해 목숨을 건졌다.19전투비행단 소속인 사고 전투기는 이날 공대지 사격훈련 중 갑자기 엔진이 정지돼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F-16 추락사고는 지난 93년 4월,2001년 6월에 이어 세 번째다.또 F-16 개량형인 KF-16의 경우 지난 97년 8월,같은 해 9월에 이어 지난 2월26일 충남 서산에서 엔진결함으로 모두 세 차례 추락했다.

오석영기자 palbati@
2002-09-19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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