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계 “반갑다 추석”
수정 2002-09-17 00:00
입력 2002-09-17 00:00
◆위스키시장 후끈- 16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점유율 1위인 진로발렌타인스를 비롯,디아지오코리아·하이스코트·롯데칠성 등이 국산 위스키의 경우 3만∼5만원,수입산은 3만∼30만원대의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진로발렌타인스는 지난해보다 20% 늘린 48만 세트 판매를 목표로,발렌타인 6종·임페리얼 3종 등 14종을 판매한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윈저 2종과 조니워커 블랙 등 9종,위스키에 크림을 섞은 베일리스 등 모두 13가지 선물세트를 선보였다.윈저 17년의 경우 고급 얼음통이 포함된 세트를 2만개 준비했다가 주문이 늘어 2만개를 추가 제작했다.
하이스코트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랜슬럿 세트를 비롯,딤플 3종 세트 등을 판매한다.페르노리카코리아는 선물세트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로 있는 시바스리갈과 로얄살루트 세트를 선보여 명품 애호가를 공략하고 있다.
롯데칠성은 스카치블루선물세트를 2만개 이상 판매할 계획이다.맥시엄코리아는 레미마르땡 꼬냑세트와 커티삭·짐빔 등 20∼30대를 위한 실속 선물세트도 판매한다.버버리·블루씰 등을 판매하는 메트로라인도 8종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전통주·와인도 인기- 국순당은 오동나무 포장에 백자잔이 들어있는 강장백세주 세트를 내놓았다.10가지의 한약재를 포함,어른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소비자가격은 1만 5000원∼6만 1000원.
두산주류BG는 국향·설화·백화수복·군주·산송이 등 11종의 선물세트를 1만∼5만원대로 내놓았다.진로는 국화주인 천국과 인삼주 세트(1만∼2만 5000원)를 집중적으로 판매한다.
맥시엄코리아는 독특한 맛의 미국 캘리포니아 및 이태리산 와인세트를 판매한다.하이스코트는 메독·셍떼밀리용 등 프랑스·독일산 와인세트 5종을 선보였다.두산은 마주앙·샤도네 등 다양한 가격대의 와인 28종을 판매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2002-09-1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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