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기른 진각종은 불교 아니다”” 正大총무원장 발언 파문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2-09-16 00:00
입력 2002-09-16 00:00
조계종 정대(正大) 총무원장이 최근 군승(軍僧) 입대를 개방하는 문제와 관련,진각종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정대 총무원장은 지난 9일 종회에서 “어떻게 머리 기른 사람들과 얘기를 하려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 간다.” “진각종은 불교가 아니다.”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언내용이 전해지자 진각종 전국청년회는 즉시 모임을 갖고 16일 오후 2시 조계사 앞에서 정대 총무원장의 발언을 규탄하고 사과를 요구하는 집회를 갖기로 했다.

또 진각종 복지재단 지현 사무처장도 공개서한을 보내 정대 총무원장의 공식사과를 촉구하는 등 종단 차원의 대응이 가시화하고 있다.

불교 5대 종단의 하나인 진각종은 최근 종단을 군승 지정 종단으로,산하 위덕대를 군승 파견 학교로 각각 지정받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조계종 포교원은 반대의 뜻을 밝혔다.

김성호기자 kimus@
2002-09-16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