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탕 먹고보니 ‘명태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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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9-05 00:00
입력 2002-09-05 00:00
경찰청 외사3과는 4일 수입한 명태의 내장을 대구탕에 넣어 팔아온 음식점 주인 손모(33)씨 등 2명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서울 마포와 용산,문정동 등에서 유명 대구탕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들은 2000년 7월부터 대구 내장 가격의 절반 정도인 뉴질랜드·러시아·중국산 명태 내장 20t을 구입한 뒤 이를 대구 내장 대신 대구탕에 넣어 1인분에 6000원씩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일부 식당은 명태로 끓인 국을 아예 대구탕으로 속여 팔았다.”고 밝혔다.

이영표기자 tomcat@
2002-09-05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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