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일병 사망’ 현장 조사 의문사규명위, 새달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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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8-26 00:00
입력 2002-08-26 00:00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한상범)는 25일 허원근(許元根) 일병 사망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실지조사를 다음달 2일 7사단 사건 현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실지조사에는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조사관과 참고인을 포함해 규명위 위원들과 아버지 허영춘씨 등 유가족들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허 일병을 쏜 것으로 알려진 모 예비역 하사관은 최근 “몸이 아프다.”며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져 실지조사에 나올지는 불투명하다.

한편 허 일병의 아버지 허영춘(63)씨는 “부검의가 당시 ‘사건 현장에 가보지 못했고 자살이라는 결론을 내린 적이 없으며 사건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얻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규명위는 5공화국 시절 강제징집·녹화사업과 관련,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과 당시 이학봉 계엄사합수부 수사단장,서정화 내무부장관에게 동행명령장을 보내기로 했다.전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과 20일 두 차례의 출석요구에 불응했으며 노 전 대통령 등도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

이세영기자 sylee@
2002-08-2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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