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비관 40대 자살
수정 2002-08-21 00:00
입력 2002-08-21 00:00
박씨의 딸은 “큰방에서 신음소리가 들려 달려가 보니 아버지가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고 옆에는 농약병이 놓여 있어 병원으로 급히 후송했다.”고 말했다.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자신의 논 2100여㎡가 침수된 데다 수해 이후 10여일째 도로침수 등으로 회사에도 출근하지 못해 생활고 등을 비관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김해 이정규기자 jeong@
2002-08-2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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