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그린벨트 심의 5개월째 지연
수정 2002-08-20 00:00
입력 2002-08-20 00:00
1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그린벨트내 학교부지 확충을 위해 경기도를 통해 지난 3월 그린벨트 관리계획 승인을 건교부에 요청했으나 5개월째 심의가 미뤄지고 있다.
이 계획은 부족한 학교부지 확보를 위해 15개 시·군이 관리하는 그린벨트내 땅 60만 4000여㎡를 학교부지로 사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들 부지에는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초등학교 13개,중학교 17개,고등학교 15개 등 45개교를 신축하고 그린벨트 안에 자리잡고 있는 27개 초·중·고교의 교실을 증축(건축연면적 4만 9000여㎡)할 계획이다.
그러나 관리계획에 대한 승인여부를 심의할 건교부 산하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이를 처리하지 않아 학교 신·증축이 미뤄질 수밖에 없게 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1∼2개월 안에 승인이 날 것으로 보고 학교설립계획을 세웠는데 심의가 지연되는 바람에 내년도 개교예정인 학교들은2004년 이후에나 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증축은 당장 시급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것으로 학부모들의 반발이 우려된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2002-08-2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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