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간부·친인척 계좌 추적, PD도피 방조혐의도 수사
수정 2002-08-07 00:00
입력 2002-08-07 00:00
계좌추적 대상에는 PD 출신인 B씨 본인과 부인·형 등 가족과 친·인척이 포함돼 있으며,B씨는 연예기획사 등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수배 중인 간부급 PD 은경표씨 외에 공중파 방송 3사의 PD와 핵심 간부들,주요 스포츠지 기자 등이 연예기획사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단서를 추가 포착했다. 검찰은 일부 방송사 고위 간부들이 관련된 PD 등에게 거액을 제공하고 도피를 방조했다는 첩보의 진위 여부도 함께 수사하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2002-08-07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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