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신지식 학교’ 4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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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8-02 00:00
입력 2002-08-02 00:00
인터넷을 통한 재택수업,다양한 특기적성 교육,디지털화된 도서실,어머니사랑이 밴 학생 선도…

학교현장에서 좀처럼 실현하기 힘든 교육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가고 있는 학교들이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1일 고양 한수초교,양평 단월초교,고양 화수고교,성남 수내고교 등 4개교를 2002년 신지식 학교 공동체로 선정했다.

◆한수초교는 2000년부터 매달 1차례씩 4∼6학년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온라인 재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 학교 어린이들은 재택수업을 하는 날에는 집에서 컴퓨터를 통해 교사와 만나 화상과 음성을 주고 받으며 수업을 진행한다.

◆단월초교는 전교생이 86명인 전형적인 농촌 소규모 학교이면서도 다양한 특기적성 교육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물놀이,태권도,미술,스포츠댄스,가야금 등을 배울 수 있는 10여개의 특기적성반을 운영하면서 엉뚱한 생각 발표대회,기네스대회,칭찬하기대회 등 학생들의 창의력과 순수성을 키워주는 갖가지 교내행사도 연다.

◆화수고교는 유명무실했던 도서실을 지난해 확장한 뒤 디지털화해 이용률을 크게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학생과 교사는 물론 학부모와 지역 주민 등 모든 이용자에게 ID를 부여,인터넷으로 자료검색과 도서의 대출·반납상황을 확인하고 대출신청도 가능하게 했다.

◆수내고교는 교사들을 대신해 어머니들이 학생선도에 나선다.지난 97년 조직된 학생선도어머니회는 매일 학생들의 등하교를 지도할 뿐 아니라 방범위원들과 함께 청소년 유해업소 정화캠페인을 벌인다.또 해마다 학교 축제때는 꽃꽂이와 수예품 전시,에어로빅 시범,민요공연 등을 갖고 학교와 학생간 거리를 좁히는데 힘쓰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2002-08-0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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