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 경쟁력 ‘새발의 피’, 보안서버수 미국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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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8-01 00:00
입력 2002-08-01 00:00
한국의 e-비즈니스의 질적 경쟁력이 선진국에 크게 뒤쳐져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31일 ‘e-비즈니스 국가 경쟁력 비교’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인터넷의 질적 경쟁력 지표인 웹서버수가 한국은 인구 1000명당 6.7대로 미국(46.5),영국(24.2)보다 크게 뒤쳐졌다.또 인터넷 서비스 공급기반인 인터넷 호스트수도 1000명당 9.2개로 미국(371.4),일본(55.9),영국(37.1)보다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전자상거래의 활용 정도를 나타내는 보안 서버수는 인구 100만명당 3.0대로 미국(123),영국(45),일본(14)보다 크게 적어 앞으로 전자상거래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

반면 인터넷 인프라,접속 환경 등 양적 경쟁력은 선진국 수준에 육박하거나 일부는 웃돌았다.

1000명당 PC수는 지난해 399대로 미국(639)보다는 적지만 영국(492),일본(430)에는 근접한 수준이다.

이동통신 가입자수도 인구 100명당 60.8명으로 영국의 78.3명보다 뒤지지만 미국,일본에는 앞섰다. 인터넷 접속비용은 40시간 기준으로 미국의 33%,일본의 절반에 불과했다.인구 100명당 초고속 통신망수는 9.2개로 선진국보다 월등히 많았다.

정희식 박사는 “국내 e-비즈니스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콘텐츠산업을 육성하고 무자료거래 관행 등 구조적 장애 요소를 해소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2002-08-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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