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교과서 우익‘입김’ 세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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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7-26 00:00
입력 2002-07-26 00:00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문부과학성의 자문기관이 교과서 검정 때 견해가 첨예하게 엇갈리는 논쟁 사항에 대해서는 두 가지 의견을 나란히 기술토록 제안할 방침이어서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문부과학성의 자문기관인 ‘교과용 도서검정심의회’는 ‘균형잡힌 기술'을 요구하는 ‘교과서 제도 개선책’을 정리,오는 31일 문부성에 제출할 것이라고 도쿄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심의회가 요구할 ‘균형잡힌 기술'은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전쟁을 ‘침략행위’라고 기술한 교과서를 “자학적”이라고 비판하는 우익들의 목소리를의식한 결과라고 신문은 풀이했다.



견해가 분명하게 엇갈리는 논쟁사항의 경우에는 ‘균형잡힌 기술’을 통해“다른 견해도 있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술을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이 심의회의 새 방침이다.문부성은 심의회의 제안을 받아들여 검정기준을 개정한 뒤 내년도 검정 때부터 적용할 것으로 전해졌다.새 검정기준에 의한 교과서는 초등학교와 고교에서는 2005년도,중학교는 2006년도부터 사용된다.

marry01@
2002-07-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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