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세관, 승무원 휴대품도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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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7-24 00:00
입력 2002-07-24 00:00
인천공항 세관은 23일 루이뷔통,카르티에,아르마니 등 전세계 값비싼 해외명품의 휴가철 일제 가격인하 기간을 맞아 항공사 승무원들의 휴대품 검사를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항공사 승무원은 공항 관련 업무종사자라는 점이 고려돼 세관 검사에서 제외됐다.그러나 앞으로는 승무원도 일반 여행객처럼 입국할 때 휴대품 X레이 검사를 받게 된다.검사 대상은 승무원 가운데 10% 범위 안에서 무작위로 선정된다.

세관측은 “이달 들어 2차례에 걸쳐 국내외 항공사 승무원을 무작위로 검사한 결과 상당수가 면세범위를 넘어선 해외 유명상표 제품을 들여오려다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해외 고가품을 대량으로 소지한 22명이 압류 조치를 당했으며,3명은 밀수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계속 조사받고 있다.일부 승무원은 동승한 일반 여행객과 밀수를 공조한 혐의까지 드러났다.항공사 승무원은 현재 물품구입 범위가 한 사람당 60달러어치로 제한돼 있다.

윤창수기자 geo@
2002-07-2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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