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동주택 동시분양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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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7-20 00:00
입력 2002-07-20 00:00
인천지역에 공동주택 동시분양제가 도입된다.

특히 오는 10월 분양 예정인 송도신도시 주거단지가 가장 먼저 동시분양 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아 수도권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시는 아파트 분양가를 시민들이 비교,분석할 수 있고 분양가의 과도한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공동주택 동시분양제를 실시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주택공급제도는 수요자에게 아파트 분양가격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못하는 데다 분양가의 과도한 상승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개별적으로 이뤄지는 아파트 분양을 매월 한데 묶어 주기적으로 동시에 공급하는 동시분양제를 도입키로 했다.

생활권이 다른 강화·옹진군은 제외된다.

경제특구 지정이 임박한 송도신도시 주택단지가 첫 동시 분양지로 선정돼 10월쯤 1만 3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동시 분양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는 대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업체가 불리해 동시분양 참여를 기피할 가능성도 있다.

시 관계자는 “경쟁력이 낮은 지역 주택업체의반발 등이 우려되고 있으나 분양업무의 간소화와 비용절감 등 긍정적 효과가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2002-07-2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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