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노조 낙하산 인사 반발, 무기한 1인시위 돌입
수정 2002-07-16 00:00
입력 2002-07-16 00:00
대한매일 6월29일자 20면 보도
노조(위원장 송호익)측은 이에 대해 “건설교통부 차관 출신의 조우현 사장을 비롯,국정원 출신 김철환 부사장,감사원 출신 이영태 감사에 이어 건교부 퇴직관료인 유석종씨가 지난 2일 상임이사에 선임됐다.”면서 “공사 상임이사 6명 가운데 4명과 임원인 본부장 4명이 건교부 출신”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법적으로 건교부와 독립된 주식회사인 인천공항공사에 계속되는 건교부 출신의 낙하산 인사는 경영자율권을 침해한다.”며 낙하산 인사의 철회를 주장했다.
공단측은 이에 대해 “노조의 행동에 대해 뭐라고 말할 입장이 아니다.”며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다.
윤창수기자 geo@
2002-07-16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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