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크리’ 북상 내일 제주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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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7-12 00:00
입력 2002-07-12 00:00
타이완섬 부근에서 발생,동진하던 8호 태풍 ‘나크리(NAKRI)’가 방향을 틀어 11일 오후 한반도로 북상하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11일 “나크리는 타이완섬 동쪽 4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1㎞로 북동진 중이나 13일 오후에는 열대저압부로 약해지겠다.”고 밝혔다.13일오전 9시쯤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남쪽 320㎞ 부근 해상까지 올라와 반경 240㎞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나크리는 중심기압 990hPa의 강도가 약한 소형 태풍으로,태풍의 중심 부근에는 초속 18m의 강한 바람이 불고 3∼5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일본 남해상의 장마전선이 북상,14·15일 전국에 비를 뿌려 무더위를 식히겠다.”고 내다봤다.

윤창수기자 geo@
2002-07-12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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