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간극장’ 이영표선수 편 방영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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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7-12 00:00
입력 2002-07-12 00:00
KBS 1 미니다큐 5부작 ‘인간극장’(월∼목 오후7시)이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영표 선수’편을 방영하지 않아 네티즌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인간극장’은 지난 1∼5일 월드컵특집 ‘대∼한민국 나의 아들’편에서 박지성·설기현·이천수·김남일·이영표 등 축구스타 5인방의 가족 이야기를 차례로 방영할 예정이었으나 5일 ‘이영표 선수’편을 사전예고 없이 취소했다.때문에 시청자들에게서 불방 이유를 묻는 문의와 항의가 빗발친 것.제작진은 10일 “뒤늦게 제작 사실을 안 이선수가 사생활을 공개하고 싶지않다고 전해와 내보내지 못하게 됐다.”고 KBS 인터넷홈페이지에서 해명했다.

‘이영표 선수’편은 오랜 막노동으로 몸이 아파 경기장에 가보지 못한 이선수 어머니의 이야기를 준비했었다.
2002-07-1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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