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의 책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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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7-09 00:00
입력 2002-07-09 00:00
이근식(李根植·사진) 행정자치부장관이 책을 선물하는 문화를 가꾸고,책읽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이 장관은 최근 단행본 ‘하이 파이브’(21세기북스 발간) 350권을 구입,월례조회를 통해 직원 300여명에게 휴가철 건전한 여가를 보내라며 일일이 나눠줬다.

이 책은 미국인 경영컨설턴트인 켄 블랜차드와 셀든 볼즈가 공동으로 지었으며,한 사람의 스타 플레이어를 키우는 것보다 ‘팀워크’를 강화,팀 전체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조직 융화력이 없다는 이유로 해고당한 주인공 앨런이 자신의 아들이 소속돼 있는 초등학교 아이스하키팀 감독을 맡아 뛰어난 팀워크로 준우승까지 일궈 낸다는 스토리다.

총무과의 한 직원은 “조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지난 5월에도 사비 200여만원을 들여 단행본 ‘아름다운 비행’300권을 구입,직원들에게 나눠준 바 있다.



이 장관은 “직원들의 지식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데는 책만한 선물이 없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좋은 책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2002-07-0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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