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자부심 커져”75%
수정 2002-07-08 00:00
입력 2002-07-08 00:00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는 7일 전국의 20세 이상 성인 남녀 530명을 대상으로 6월27일부터 이틀동안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월드컵 효과에 대한 구체적 조사는 이번 조사가 처음이다.
조사에서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이 더 커졌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75%가 정말 그렇다고 답했으며,‘나의 응원이 한국팀 성공에 영향을 주었는가.’라는 질문에는 69%가 정말 그렇다고 답변,자부심과 함께 사회적 역할이나 참여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간에 친밀감·신뢰감·일체감이 더 커졌는가.’라는 질문에는 68∼71%가 정말 그렇다고 답했다.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국민들은 ‘이웃돕기나 자원봉사에 관심이 많아졌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47%만이 정말 그렇다고 답변,사회적 유대감이 행동의 차원까지 확산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컵이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해선 55%가 매우 그렇다고 답변한 반면,정치에 대해서는 16%만이 매우 그렇다고 답해 정치 변화에 대한 기대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석진기자 sckang@
2002-07-0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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