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호 초라한 전반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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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7-08 00:00
입력 2002-07-08 00:00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가 최악의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박찬호는 지난 6일 텍사스의 알링턴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전반기 마지막으로 선발 등판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6과 3분의 1이닝 동안 5실점하며 3-5로 뒤진 7회 마운드를 내려왔고 다행히 팀이 7-6으로 역전승,패전은 면했다.



올 시즌 텍사스 에이스로 다년계약을 맺어 관심을 끌었지만 박찬호는 3승4패에 방어율 8.01의 초라한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박준석기자 pjs@
2002-07-0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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