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전세난 숨통 트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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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7-05 00:00
입력 2002-07-05 00:00
올해와 내년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입주물량이 크게 늘어나 이 일대 전세난 해소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서울 강남·서초·송파등 3개구에서 입주예정인 아파트는 모두 4148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3개구에서는 상반기 모두 2398가구가 입주를 마쳤다.올해 이 지역에서만 모두 6541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하는 셈이다.

이는 지난해 이들지역에서 입주한 물량 5539가구에 비해 18%가 늘어난 것이다.

특히 내년에는 이들 3개구에서 854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강남지역의 전세난 해소는 물론 재건축에 따른 이주 수요를 상당부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 하반기 입주물량을 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1945가구,서초구 1843가구,송파구 360가구이다.주요 단지로는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1233가구가 오는 10월 입주할 예정이다.이밖에 청담동 대림e-편한세상 271가구도 12월경 입주가 시작된다.

부동산114 김혜현 팀장은 “강남지역 거주자의 특성상 이들 아파트 입주예정자의 상당수는 강남지역에 전세를 살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이 입주하면 전세매물도 늘어나 강남의 전세값 안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2002-07-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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