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표팀 감독에 지코
수정 2002-07-04 00:00
입력 2002-07-04 00:00
DPA통신은 3일 일본축구협회(JFA) 관계자의 말을 빌려 지코가 2006년 독일 월드컵 때까지 4년 계약에 곧 서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78년 아르헨티나대회부터 3연속 본선에 출전했던 지코는 91년 일본으로 건너와 가시마 앤틀러스에 입단, 93년 출범한 J-리그를 제패했다. 이듬해 은퇴한 그는 기술고문을 거쳐 총감독으로 있는 동안 팀의 네차례 우승을 이끌었다.
지코는 지난 98년 프랑스월드컵 결승에서 프랑스에 0-3으로 패배할 때 브라질 팀 보조코치로 있었다.
이기철기자
2002-07-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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