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호나우두 골든볼 홍명보는 실버볼?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2-07-02 00:00
입력 2002-07-02 00:00
2002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스타 트리오는 누구일까. 브라질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이번 월드컵이 최고 스타 트리오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MVP)의 묘연한 행방으로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득점과 상관 없이 가장 큰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상은 월드컵이 낳은 최고의 스타에게 주어지는 것으로서 득점상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월드컵대회 스폰서인 아디다스가 제정해 시상하는 이번 대회 MVP 후보로는 홍명보를 비롯,호나우두와 히바우두,호나우디뉴,카를루스(이상 브라질),미하엘 발라크와 올리버 칸(이상 독일),엘 하지 디우프(세네갈),하산 샤슈(터키),페르난도 이에로(스페인) 등 10명.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위원회에 의해 선정된 이들 10명 가운데 영예의 트로피를 안게 될 선수는 3명에 불과하다.10명의 후보를 상대로 기자단 투표에 의해 선정될 3명은 득표수에 따라 차례로 골든볼,실버볼,블론즈볼을 받게된다.이미 8골로 득점왕을 확정한 데다 2년여의 부상을 털고 부활한 호나우두가 사상 최초로 2개 대회 연속 골든볼 수상자로기정사실화된 가운데 한국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홍명보가 실버볼 또는 블론즈볼을 받게 될지 여부다.

홍명보는 아시아인으로서는 처음 10명의 후보에 오른 것 말고도 지난달 30일 로이터통신이 뽑은 2002월드컵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고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 닛폰’이 선정한 월드컵 베스트11에 일본의 미드필더 이나모토와 함께 뽑혀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이 안방에서 열린 대회에서 월드컵 사상 최대의 이변을 일으키며 4강신화를 작성했고 홍명보가 한국의 주장을 맡았다는 점도 수상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이번 대회 수상자는 2일중 FIFA월드컵 홈페이지(www.fifaworldcup.com)를 통해 발표된다.

박해옥기자 hop@
2002-07-02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