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업씨 수사무마 청탁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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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6-30 00:00
입력 2002-06-30 00:00
대검 중수부(부장 金鍾彬)는 29일 김홍업(金弘業·구속) 아태재단 부이사장과 측근 김성환(金盛煥·수감중)씨가 검찰 고위간부에게 내·수사 무마를 청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비리사건 3건과 관련,전날 수사를 담당했던 주임검사를 조사한 데 이어 부장급 검사와 일반직 검찰 직원 등 5∼6명을 소환,조사했다.

전날 조사받은 주임검사들은 수사에 상부의 지시나 외부의 청탁은 전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수사 관계자는 “지휘라인 외에 또 다른 경로가 없었는지 확인하는 중이다.”라고 말해 외압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조태성기자
2002-06-3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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