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강해이 공무원 급증
수정 2002-06-26 00:00
입력 2002-06-26 00:00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3차례에 걸쳐 31개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복무감찰에서 모두 84건에 163명의 공무원이 적발됐다.
이는 지난해 1년동안 복무기강 해이로 적발된 80건(120명)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올 적발사항을 유형별로 보면 금품수수 9건,불법행위 단속방치 10건,무단결근 등 복무기강 해이 36건,민원처리 지연 및 소홀 29건 등이다.
도는 이 가운데 지금까지 2명을 해임과 파면 등 중징계,5명을 감봉과 견책 등 경징계,88명을 훈계조치하도록 해당 시·군에 지시했다.
또 나머지 68명에 대해서는 징계수위를 검토중이다.
도는 지난해에 비해 적발된 공무원이 크게 늘어난 것은 자치단체장들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데다 어수선한 선거분위기를 틈타 기강이 해이해진 공무 원들이 많았던 탓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는 올 하반기에도 복지부동으로 인한 행정누수,민생현장 방치 등을 예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감찰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2002-06-26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