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완구 울산시장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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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6-25 00:00
입력 2002-06-25 00:00
대검 중수부(부장 金鍾彬)는 24일 김홍업(金弘業·구속) 아태재단 부이사장이 국세청·예금보험공사·신용보증기금 등 기관에 이권 청탁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실무자 3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또 평창종건측으로부터 택지분양,아파트 건축허가 등의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5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심완구(沈完求) 울산시장을 이날 소환했다.

검찰은 오는 29일 심 시장의 이임식이 예정돼 있고 업무를 인수·인계하는 데 필요한 시간 등을 감안해 심 시장을 일단 귀가시킨 뒤 다음달 초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날 수감중인 홍업씨와 김성환(金盛煥·수감중)씨를 재소환,이들이 접촉하거나 전화를 한 관계기관 간부들이 지휘계통을 통해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는지를 조사했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주 안에 의혹이 제기된 관계 기관의 고위 간부들에게도 소환날짜를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검찰은 홍업씨와 김성환씨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지검의 이재관(李在寬·수감중)씨 수사,울산지검의 평창종건 내사,수원지검의 M주택 사장 박모씨 수사에 대해서도 조만간 본격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2002-06-25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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