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10명중 7명“돈보다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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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6-24 00:00
입력 2002-06-24 00:00
미혼남녀 10명 가운데 7명은 아무리 수당을 많이 준다고 해도 올 여름 휴가는 반드시 가겠다는 입장이다.

인터넷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www.daksclub.com)은 23일 수도권에 사는 25∼35세 미혼남녀 5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휴가 대신 근무를 하면 파격적인 수당을 받을 경우 휴가를 반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71.8%가 그래도 휴가를 가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의 81.4%가 휴가를 가겠다고 답한 반면 여성은 62.5%에 그쳤다.

휴가계획에 대해 전체의 47.4%가 친구와 여행을 가겠다고 답했고 이어 가족과 함께 여행(21.3%),피로 회복·건강 유지를 위한 휴식(17.6%) 등의 순이었다.

휴가비용은 30만∼40만원이 36.5%로 가장 많았고,20만∼30만원(35.1%),20만원 미만(11.8%) 등이 뒤를 이었다.



휴가기간은 7월말(30.2%)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김경두기자
2002-06-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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