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촌 땅 차명보유 되팔아
수정 2002-06-14 00:00
입력 2002-06-14 00:00
검찰은 K건설이 96년부터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면서 수십 차례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등 주민들과 갈등을 빚어온 점으로 미뤄 비자금 가운데 일부가 검찰 등 관계기관에 흘러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재개발조합이 검찰에 제출한 진정서에도 이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이미 부천시 고위관계자가 신앙촌 땅을 차명으로 보유하고 있다가 K건설에 비싸게 팔았다는 사실을 확인,정확한 거래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K건설측은 “돈 거래는 빌려준 것에 불과하고 땅 거래 가격은 일괄적으로 정한 만큼 비싸게 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2002-06-14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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