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서도 에이즈 공포
수정 2002-06-13 00:00
입력 2002-06-13 00:00
진도군 보건소는 12일 에이즈에 감염된 서모(28·여)씨가 올들어 진도에서 4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맺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에이즈 바이러스 항체 검사결과,이들 남성은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서씨는 진도에 오기 전 해남군에서 3개월 남짓 동거생활을 하다가 헤어진 뒤 지난해 4월 이후 진도에서 생활했다.동거한 남자는 에이즈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
진도 경찰서는 진도군 보건소가 서씨를 에이즈 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오자 신병을 확보하고 접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마다 직원 1명이 감염자의 실태나 동향을 파악하고 있으나 인권침해 우려가 있고 생계유지 차원에서 취업하고 있어 에이즈 예방 및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진도 남기창기자 kcnam@
2002-06-13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