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길섶에서] 75%와 45%
기자
수정 2002-06-13 00:00
입력 2002-06-13 00:00
그런데도 둘은 너무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관중은 축구에 푹 빠져 있는데 유권자는 선거에 냉담하고,축구에는 온갖 찬사가 쏟아지지만 선거판에는 비방과 흑색선전이 난무한다.경기장에는 연일 관중이 밀려드는데 유세장은 썰렁하기만 하다.축구는 재미와 꿈과 희망을 주지만 선거는 전혀 그렇지 못하다.축구경기의 TV중계 시청률이 무려 75%에 육박했다.지방선거 투표율은 45%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45%가 75%가 되는 날은 언제쯤일까.
염주영 논설위원
2002-06-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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