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C조 브라질vs 중국 - 중국 ‘첫골 萬里’
수정 2002-06-09 00:00
입력 2002-06-09 00:00
브라질은 터키와의 첫 경기에서 히바우두의 할리우드 액션에 따른 상대 선수의 퇴장,애매한 페널티킥으로 얻은 결승골 등으로 훼손된 자존심을 되찾으려는 듯 시작휘슬이 울리는 순간부터 거세게 몰아 붙였고 중국은 이를 막느라 내내 허덕였다.
첫 포문은 전반 15분 호베르투 카를루스의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으로 열렸다.아크 오른쪽에서 수비벽을 살짝 넘어 반대편 포스트 안으로 감겨돌아가는 절묘한 킥을 성공시킨 것.
추가골이 터지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32분 왼쪽 측면을 파고든 호나우디뉴 가우슈가 문전으로 정확히 떨어뜨려준 공을 히바우두가 달려들며 왼발논스톱 슛,이번 대회 자신의 2호골로 연결했다.
브라질은 45분 호나우두가 얻은 페널티킥을 호나우디뉴가 가볍게 차넣어 3번째 골을 넣었고 후반 10분 카푸의 도움을 받은 호나우두가 골을 더해 4골차로 벌렸다.
서귀포 김재천 안동환기자 patrick@
2002-06-0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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