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고위장성 7명 上將 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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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6-04 00:00
입력 2002-06-04 00:00
[홍콩 연합]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가 공산당 제16기 전국대표대회 개최를 3개월 앞두고 인민해방군 고위 장성 7명을 상장(上將·대장)으로 진급시켰다.이는 차기 대권 승계가 유력한 후진타오(胡錦濤) 국가 부주석의 ‘순풍 항해용’이라는분석이다.

3일 홍콩 일간 명보(明報)와 홍콩경제일보 등 주요 신문들은 2일 공군총사령원(참모총장격) 차오칭천(喬淸晨)을 비롯한 7명을 상장으로,100명을 중장 및 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대대적인 고위급 간부 인사가 단행됐다고 전했다.이는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의 군부 달래기 작업이라고 신문들은 덧붙였다.

군사위 주석을 겸직한 장 주석은 이날 중난하이(中南海)에서 열린 상장 7인 진급식에 참석,후 부주석(군사위 부주석 겸직)의 호명 및 인사 명령장 낭독 후 승진 대상자들에게 사령장을 수여했다.
2002-06-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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