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직원 “요즘 가뿐해요”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2-05-30 00:00
입력 2002-05-30 00:00
재정경제부 직원들의 몸이 요즘 가뿐해졌다.침뜸 덕분이다.매일 40∼50명이 점심시간 등 여유시간을 쪼개 지하 1층 시술소를 찾는다.벌써 스트레스성 두통,어깨결림,신경통 등을 완치했다는 사람들도 있다.

재경부에 무료 침뜸 시술소가 생긴 것은 지난 20일.전통침뜸 전문가 김남수(金南洙·87)옹이 봉사활동으로 시작했다.60여년을 침뜸 시술에 종사해온 김 옹은 환자들이 한번 치료를 받기 위해 2∼3일을 기다려야 할 만큼 이름이 알려진 침뜸 대가(大家).재경부로 ‘출장서비스’를 나오게된 것은 지난 4월 취임한 전윤철(田允喆)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이 직원들을 위한 시술을 부탁했기 때문이다.



김 옹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전 부총리는 20여년전 김 옹을 우연히 알게 돼 종종 침뜸 시술을 받아왔다.

시술소는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침뜸원을 운영하면서 외국인근로자·극빈자 등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김 옹은 매주 월요일 하루만나오며 그 외에는 제자들이 대신한다.1회 시술에 통상 20여분 걸린다.김태균기자 windsea@
2002-05-30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