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누가 뛰나] 경기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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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5-29 00:00
입력 2002-05-29 00:00
심 후보는 수원에서 초·중·고교를 나온 토박이로 탄탄한 지역기반을 갖고 있다.매년 선거 때마다 각 정당으로부터 공천 제의를 받았지만 “자치단체장은 정당 공천없이경륜과 능력·소신을 갖춘 시민대표여야 한다.”며 무소속을 고집,민선 1·2기 시장선거에서 연거푸 당선돼 주목을받았다.
수뢰 혐의로 청렴성에 상처를 입었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강한 신념을 보이고 있다.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도시,지역경제 자립도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 역시 수원 토박이로 폭넓은 지역 인맥이 강점으로 꼽힌다.수원중·고교 출신에 총동문회장을 맡아 동문조직을 중심으로 한 지지기반이 탄탄하다.김 후보는 이런 지지를 바탕으로 재선 시의원이 돼 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
“위기에 빠진 수원을 구하기 위해 출마했다.”는 김 후보는 교통기반 조기 확충과 서수원 개발 등 ‘수원 부활 10대 프로젝트와 100대 약속’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유용근(劉溶根·61) 후보는 수원·화성에서 10·1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당내 경선에서 선출된 정관희 경기대 교수가 당선 가능성이 낮다는 중앙당의 결정에 따라 유 후보로 바뀌었다.정치력 있는 시장을 강조하고 있는 유 후보는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의 가교역할에 힘써 잘 사는 수원을 건설하겠다.”는 다짐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2002-05-2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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