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구장 지하철로 오세요””
수정 2002-05-27 00:00
입력 2002-05-27 00:00
서울시가 월드컵축구대회 기간동안 지하철 이용을 적극유도하고 서울 지하철의 우수성을 외국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갖가지 혜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자가용 강제 2부제가 시행되는 데다 월드컵경기장까지 지하철이 편리하게 연결돼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무료 승차권 제공= 오는 31일 개막전과 6월13일 중국-터키전,6월25일 준결승전의 입장권 구입자 18만명에게 지하철 승차권 36만장을 입장권을 줄 때 함께 무료 제공한다.이 승차권으로는 서울과 수도권 어디에서나 서울월드컵경기장까지 이용하도록 제작됐다.
●시영 환승주차장 80%할인= 지하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관람객이 환승주차장을 사용할 경우 주차 요금을 80%나 깎아준다.감면 대상은 서울시내 시영 환승주차장 22곳이다.
월드컵 경기 당일인 오는 31일과 6월13일·25일에 한하며 월드컵 경기장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주차장에 들어갈때 입장권을 확인,할인해주며 입장권을 불가피한 이유로소지하지 않았을 경우 주차장에서 나올때 확인하면 된다.
할인 대상 환승주차장에서 10시간 주차하면 평상시 1만 2000원을 내야 하나 80% 할인된 2400원만 내면 된다.
●외국인 전용 교통카드= 외국인들에게 서울의 우수한 교통카드시스템을 홍보하기 위해 ‘외국인 전용 교통카드’ 3만장을 만들었다.
외국 기자들에게 1만 2000장을 무료로 나눠주고 일반 관람객용 1만 8000장은 7000원(정액권)에 판매한다.
특히 외국인들이 월드컵 경기가 있는 6월30일까지 이용하면 일반 할인율 8%보다 훨씬 높은 25(지하철)∼32%(버스)가 할인되고 월드컵이 끝난 뒤에는 일반 할인율인 8%로 환원된다.
●지하철 운행 연장 및 시간간격 단축= 서울에서 경기가 열리는 전날과 당일,그리고 수원과 인천에서 야간경기가 있는 날에는 지하철이 현재 자정에서 이튿날 오전 2시까지 2시간연장,운행된다.따라서 오는 30·31일,6월 12·13·14·16·24·25일에는 오전 2시까지 지하철이 다닌다.
또 경기장에 입장할 때와 나올 때 등 관람객이 몰릴 시간에 맞춰 지하철 배차 간격도 6호선의 경우 6∼9분에서 3∼5분으로,2호선은 6∼12분에서 6분으로 단축된다.
조덕현기자 hyoun@
2002-05-2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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