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소득공제 3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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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5-25 00:00
입력 2002-05-25 00:00
정부는 오는 11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근로소득자 신용카드 소득공제 조치를 최대 3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직불카드 소득공제 규모는 30%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24일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신용카드 활성화를 통한 세원확보,신용사회 정착에 큰 효과를거뒀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라며 “따라서 시한을 연장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최종 결정은 오는 7월쯤 이뤄질 예정이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은 근로소득자의 신용카드 사용금액에대해 연간 총급여액의 10%를 초과하는 금액의 20%에 대해 5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를 해주고 있다.

이 관계자는 신용카드 대책의 일환으로 나온 직불카드에 대한 소득공제 확대와 관련,“신용카드에 비해 직불카드의 소득공제 혜택을 높일 계획이며 현재 확대폭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2002-05-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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