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세계가 반할 것”정종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수정 2002-05-16 00:00
입력 2002-05-16 00:00
15일 문을 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정종환(鄭鍾煥·사진·54) 이사장은 “무엇보다 국제 수준의 도시기반시설 마련과 프로젝트 개발이 급선무”라며 이를 위해 초기 개발을선도하고 국내외 투자유치를 촉발시킬 수 있는 ‘7대 선도프로젝트’의 구체화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구체적인 제주개발 계획을 세우고 집행하는 정부 출연 공공법인.국내외 투자유치와 홍보,개발과정에서 제주도와 중앙정부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게된다.
정 이사장은 “제주도가 무한한 자원과 개발 가능성을 지닌 ‘기회의 섬’이라고 하지만 세계적인 자유도시를 만들기위해서는 막대한 ‘종자돈’이 필요하고,제주도 이미지 마케팅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와 제주도의 재정만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수익성 있는 프로젝트 개발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이를위해 7대 프로젝트 용역중 일부가 마무리되는 하반기부터 투자유치를 위한 국제 로드쇼를 열 계획이다.
정 이사장은 “제주자유도시 건설은 국내외 합작형태가 바람직하다.”며 “해외자본 유치에 앞서 국내 기업들이 먼저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개발 과정에서 제주도민들이 소외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사업 수익금은 모두 제주 발전에 재투자한다.”며 “국민 모두 제주도에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류찬희기자 chani@
2002-05-1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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