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젊은선수 보강…만만치 않을것”포르츠 스코틀랜드 감독 어제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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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5-15 00:00
입력 2002-05-15 00:00
정통 유럽축구를 구사하는 스코틀랜드 대표팀이 한국과의 평가전을 갖기 위해 14일 입국했다.베르티 포크츠(55) 감독은 “이번 평가전이 한국의 16강 진출을 위한 좋은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을 평가한다면.

솔직히 잘 모른다.이번 경기를 위해 중국 우루과이 코스타리카와 치른 한국의 경기 모습을 봤다. 최근 전력이 크게 강화된 것으로 알고 있다.

▲평가전을 위한 특별한 전략은.

같은 D조에 속한 폴란드와의 경기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을 잘 안다. 특별한 전략보다는 평소의 스타일을 보여주겠다.좋은 경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승부를 어떻게 예상하나.

(웃으며)뭐라 말할 수 없다.한국도 강하지만 우리 팀도 젊은 선수들이 많아 만만치 않을 것이다.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주전이 많이 빠져 경기에 어려움이 많을 것 같은데.

주전 3∼4명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이번 경기에 출전하는선수들도 스코틀랜드 최고의 선수들이다.

▲거스 히딩크 한국 감독을 평가한다면.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했고 유럽 프로팀에서도 다양한 경력을 쌓은 명감독이다. 그가 맡은 팀이라면 ‘드림팀’이라고 할만하다.

▲94년 미국월드컵에서 독일 대표팀 감독으로서 한국을 3-2로 이긴 경험이 있다.이번에도 자신 있나.

당시 독일은 최강팀이었다.지금은 팀과 선수 모두 다르다.절대적으로 비교할 수 없다.

▲한국이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어려운 질문이다. 같은 조에 속한 팀들은 다 강하다. 포르투갈이 워낙 강팀이라 조 1위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미국과 폴란드는 해볼만 하다. 개최국이라는 장점도 무시할 수 없다.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것 같다.

김재천기자 patrick@
2002-05-1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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