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성인 1人 음주량 맥주 119병·소주 79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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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5-13 00:00
입력 2002-05-13 00:00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한 사람이 마신 술은 맥주(500㎖) 119병,소주(360㎖) 79병,위스키(500㎖) 1.4병이었다.외환위기이후 크게 줄었던 술 수입이 최근 급증,영국산 위스키 수입은 세계 4위였다.

재정경제부는 12일 우리나라가 지난해 수입한 위스키·포도주 등은 모두 2억 5600만달러어치로 집계됐다고 밝혔다.98년(1억 2500만달러)보다 두배 이상 는 것이다.

종류별로는 외국산 맥주 수입이 98년 100만달러에서 지난해 1200만달러로 12배 증가했다.젊은층의 기호변화 때문으로풀이된다.코냑·브랜디 수입은 98년 300만달러에서 1300만달러,포도주는 700만달러에서 2300만달러로,위스키 수입은 1억 1000만달러에서 2억 200만달러로 각각 늘었다.특히 영국산위스키 수입(2000년 기준)은 1억 7800만달러로 스페인·미국·프랑스에 이어 세계 4위였다.

지난 한해 동안 전체 술 소비량은 307만㎘로 2000년(281만㎘)보다 9.3% 늘었다.97년 284만㎘에서 외환위기 직후인 98년 256만㎘로 줄었으나 99년 277만㎘로 증가세로 돌아섰다.이 중 위스키 소비는 98년 한사람당 0.7병에서 1.4병으로늘어 고급술 소비가 소주,맥주 등 대중술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늘었다.관계자는 “인구 1인당 술 소비량은 98년 세계24위였으나 지난해 19위로 뛰어오른 것으로 추정된다.”고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2002-05-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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