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방학천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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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5-11 00:00
입력 2002-05-11 00:00
도봉구가 방학천변 공원화사업계획에 따라 추진해 온 천변 생태·녹지공원 조성사업이 마무리돼 10일 주민들에게개방됐다.

불량주택 밀집지역인 이 일대는 악취와 침수 등으로 최악의 주거여건을 보였던 곳으로 도봉구는 지난 98년부터 사업계획을 수립,이 일대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도봉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방학4동사무소에서 쌍문2동제일시장에 이르는 연장 1200m,면적 1만 7779㎡에 달하는방학천변의 무허가건물을 모두 철거했다.또 상습침수에 대비해 하천을 정비하는 한편 가로녹지와 산책로,지압보도,생태연못 등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이 곳을 어린이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소나무·감국·꽃창포 등 각종 조경수목과 야생초화류,습지식물 등을 심고 방학천에 서식하는 식물 및 곤충사진 등을 구정 홈페이지에 올려 청소년들의 생태학습을돕기로 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2002-05-1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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